국내 최고의 기도 도량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상남 제일의 명산
금산 (681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이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정상에서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으며, 불타오르는 여명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금산의 일출은 3년동안 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하여, 그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가져다 준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보리암로 665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 055-860-8601
한려해상국립공원 : 055-863-3525
상주면사무소 : 055-860-8103
남해대교와 충렬사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 이다. 남해대료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으로, 또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무수한 유배객들이 자신의 적소로 건너오기 위해 나룻배를 탔던 한맺힌 곳이었다.
봄이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 벚꽃의 터널이 장관이다. 벚꽃터널을 지나 노량마을로 내려오면 충무공 이순신이 관음표에서 전사한 후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와 바로 앞 바다에 떠 있는 실물 크기의 거북선이 있다. 남해충렬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순신 장군이 3개월간 묻혔던 자리에 아직도 가묘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노량로 183번길 27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 055-860-8601
설천면사무소 : 055-860-8405
이락사 관광안내소 : 055-863-4025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남해 멸치가 탄생한 바로 그곳
지족해협에 건설된 창선교는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지족마을을 잇는 길이 440m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95년 12월 20일 개통되었다. 창선교 아래를 흐르는 지족해협은 26통의 원시어업 죽방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좁은(손) 바다길이라 하여 "손도"라 불리는 지족 해협에 V자 모양의 대나무 정치망인 죽방렴은 길이 10m정도의 참나무 말목 300여개를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갯벌에 박고 주렴처럼 엮어 만든 그물을 물살 반대 방향으로 벌려 놓은 원시어장이다. 지족해협은 물이 맑고 물살이 빠르기 때문에 이 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담백하고 쫄깃하기 이를데 없다.
물이 흐르는 때를 보아 하루 두차례 뜰채로 생선을 퍼내는 모습을 보면 자연산 싱싱한 회 생각에 절로 군침이 돈다. 특히 멸치, 개불, 미역은 지족해협 최고의 특산물이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삼동면 지족해협 일원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 055-860-8601
삼동면사무소 : 055-860-8155
관음포 이충무공유적
이순신장군의 숨결이 느껴지는 그곳
남해대교에서 섬의 한 가운데를 향해 들어오면 사적 제 232호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가 자리잡고 있다. 일명 '이락사'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맨 처음 육지에 오른 곳이다. 이락사 앞 뜰에는 충무공 순국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유언비가 역사를 증명하듯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아 있다.
남해대교와 충렬사로 여행하려면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초 에서 중순까지가 가장 좋다. 하얗게 핀 벚꽃과 함께 푸른바다를 달려보면 남해만의 색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노량마을 선착장에서 관광유람선으로 다도해의 비경을 구경하는 것도 바다를 찾은 또 다른 기쁨이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 055-860-8601
삼동면사무소 : 055-860-8155
미조항 유람선
바다의 비단길
19번 국도를 따라 초전 삼거리를 지나면 최영장군의 사당인 무민사가 나온다. 미조에 도착한 것이다.
건너편 마을에 규모는 작지만 천연기념물인 상록수림도 있다. 미조 상록수림을 지나면 미조항에 도착한다. 미조항 해안절경은 곳곳에 깃든 전설들을 구수한 남해 말투로 담아내고 있다. 한번 타본 사람은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매년 1월 1일 해맞이에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면서 한해 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유람선을 일출 가까이까지 출항하고 있다.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남해상주은모래 해수욕장)
미조 유람선협회 : 010-3867-2635, 010-2009-6613
주 : 055-867-6613
야 : 055-867-2550
독일마을, 파독 전시관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마을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50호가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 30,000여평의 부지에 남해군에서 30여억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하여 70여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분양하였다.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29동 정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다.
남해 독일마을 사이트 바로가기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문화관광과 관광시설팀 : 055-860-8611
남해 파독전시관 : 055-860-3540
삼동면사무소 : 055-860-8155
사천바다 케이블카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흔들림을 최소화한 안전장치로 설계되었고, 돌발 상황을 대비해 풍속 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전력 공급이 끊기면 비상 엔진을 돌려 운행하고, 특수 구조차가 케빈에 접근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한다.
국내, 해외 대부분의 케이블카가 지지하고 있는 철탑 부분을 통과할 때마다 덜컹거리는 진동으로 공포감을 느끼는데,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전 구간이 무진동으로 되어 케이블카를 타고 있는 내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장의 구간을 자랑한다.
섬(초양도)와 바다의 산(각산)을 잇는 그리고 3개 정류장(대방, 초양, 각산)의 승하차 시스템을 적용하여 더욱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주소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대로 18
케이블카 운영팀 : 055-831-7300